고양시 덕양구는 경로당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노인들의 유일한 여가활동 공간인 경로당 중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노후 경로당에 대해 개·보수 등 2019년 경로당 환경개선을 실시한다.
덕양구가 조사한 경로당 실태점검 결과 현재 덕양구 관내에는 모두 232개의 크고 작은 경로당이 있으며, 이중 30여 개소가 노후경로당으로 분류돼 시설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덕양구는 정비대상 30여 개 경로당에 대해 보일러 교체, 창문 교체 방수공사, 도배·장판 등에 대해 사업비 1억 7천만원을 들여 시설 개·보수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구는 긴급하고 중대한 하자가 있는 경로당을 우선순위로 시설 개보수를 시작하고 금년 하반기 이전에 사업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상당수의 경로당이 낙후돼 노인들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문제가 많다”며 “갈수록 높아지는 고령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덕양구는 지난해 2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50개소 노후경로당 개보수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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