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창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을 돕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된 이번 일일찻집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일일찻집을 찾은 인근 주민 A 씨는 “창릉동 주민자치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일찻집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며 “우리 동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창릉동 주민자치회 전성원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위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일일찻집을 열었다”며 “고양시 최초의 주민자치회 운영 동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고양시가 모범적인 민관협치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창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6년 7월 설립되어 풍산동과 함께 시범운영 중이며, 고양시는 지방자치권의 실질적 확대를 위해 앞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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