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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정2동, 찾아가는 출장상담소 첫 운영 - 가깝지만 먼 복지제도, 찾아가는 출장상담으로 쉽게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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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 화정2동은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정2동에 위치한 고시원에서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화정2동 행복마을 만들기, 찾아가는 출장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날 출장상담소에서는 평소 생활에 바빠 공공복지서비스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고시원 거주자를 대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기초연금 인상 등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마음건강척도지 선별검사와 스트레스 측정(자율신경 균형 검사) 등을 제공했다.

 

특히, 20년 이상 고시원을 떠돌며 가족과 단절됐던 80세 어르신은 화정2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직접 찾아와, 본인에게 꼭 필요했던 복지서비스 혜택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어르신은 치아치료를 받지 못해 식사가 들어 도움을 받고자 구청 사회복지과 앞까지 갔다가 차마 용기를 내지 못해 다시 돌아온 적도 있다, “오늘 상담을 하고 나니 이제 도움을 받기위해 찾아 갈 용기가 생겼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치영 화정2동장은 정보를 습득하는 것에 취약한 고시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출장상담소를 첫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관내 꽃마을 및 화정역 장 등을 순회하며 새롭게 바뀐 복지제도를 알리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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