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덕양구 관내 주택가 및 상가밀집지역에 위치한 수목에 대해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작업은 관내 화신로 272번길, 중앙로 557번길 등 8개 노선에 식재돼 있는 중국단풍, 느티나무 등 270여 그루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상지는 1990년대 화정, 행신 등 택지개발 당시 식재돼 직경 20~30cm 이상 대형목으로 자라 주택가 및 상가밀집지역에 햇빛가림, 건물과의 접촉, 간판가림 등 주민생활 불편에 따른 민원이 끊이지 않던 지역이다.
덕양구 관계자는 “수목 종류별 고유 수형과 생리적 특성을 고려해 고사가지, 늘어지거나 교차된 가지, 교통표지판 시야확보 등을 위주로 최대한 약전정을 실시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되 채광, 통풍, 간판가림 등 주민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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