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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올해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실시 - 길고양이 1천4백여 마리 중성화… 사람과 동물의 공존 위한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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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최근 길고양이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올 한해 길고양이 14백여 마리를 중성화 할 계획이다.

 

시는 2013년부터 민원발생지역 중심으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925건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도 동절기가 끝나는 3월부터 14 마리에 대한 중성화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포획(Trap), 중성화(Neuter), 제자리방사(Return)로 이뤄져 일명 TNR로 불리는 성화 사업은 길고양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관리체계로 알려져 있으며, 수컷 고양이의 번식을 위한 공격성 감소 발정기로 인한 소음공해 감소 타 지역으로부터 새로운 고양이의 유입 차단 번식억제를 통한 개체 수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성화 된 고양이는 왼쪽 귀 끝을 1cm 잘라서 표시하는 방식으로 미수술 고양이와 구분해 일반인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길고양이 중성화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 동물보호센터(031-962-3232)로 신청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34일부터 1220일까지다.

 

한편 시는, “적절한 수의 길고양이는 쥐 매개성 인수공통 전염병을 차단하는 등 유익한 역할을 하는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소중한 생명임을 강조하며, 이와 더불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한 개체는 광견병 예방접종도 함께 실시한다 전염병차단에도 힘쓰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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