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1회, 협의체 위원들이 산타클로스가 되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월 28일과 3월 4일에는 5차로 8가구에 맞춤형 생필품을 전달했다.

‘나도 산타클로스’ 사업은 2018년 탄현동 복지일촌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공모사업에 선정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에 있는 분들에게 가구별 맞춤형 복지나눔으로 매월 대상가구를 선정해 의식주 관련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5차까지 25가구를 지원했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설 명절에는 각각 케이크과 떡국떡․만두를 함께 나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안혜자 민간위원장은 ‘“나도 산타클로스 사업은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이웃에게 작지만 힘이 됐으면 하고 시작했는데, 복지사각지대에 대해 지역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