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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는 참나무시들음병 확산저지 및 산림환경개선과 경관 유지를 위해 오금동 및 지축동, 동산동 일대를 대상으로 2019참나무시들음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참나무시들음병은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과 병원균 간의 공생작용에 의해 참나무류에서 곰팡이균을 몸에 지닌 채로 침입해 병을 감염시키며, 피해를 받은 나무는 줄기의 수분 통로가 막히면서 잎이 시들고 마르면서 7월말 경에 빨갛게 말라 죽게 돼 산림경관을 해치는 병해충이다.



특히 참나무시들음병에 감염된 나무는 표고자목 등에 활용할 수 없어 확산 될 경우 표고 및 천마재배 등 산림소득사업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방제는 전년도 항공촬영 등을 통해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참나무시들음병 발생지역 중 고사목에 대해서는 우선적인 벌채훈증을 하고, 매개충(광릉긴나무좀)의 침입흔적이 있는 감염목에 대해서는 롤트랩을 지상 2m 내외까지 돌려가며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감으면서 작업을 한다.

사업추진에 있어 매개충의 생활사를 고려해 4월 초순까지는 피해목 벌채훈증을 추진하며, 본격적으로 우화되는 4월 말~6월 중순까지는 끈끈이롤트랩을 설치함으로써 맞춤형 복합방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덕양구 관계자는 매년 발생하는 참나무시들음병에 대해 철저한 예찰조사 및 방제를 통해 효율적으로 방제하고 신속한 산림병해충 예찰 및 맞춤형 적기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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