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은 지난 10일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비해 14개 직능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공릉천 자전거도로에 초화 5,000본을 식재했다.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종전과 달리 호수공원의 화훼 전시와 함께 원당 화훼단지에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2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으로, 관산동이 원당화훼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공릉천 주변을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할 예정임에 따라 공릉천 자전거도로에 초화를 식재했다.

이날 초화식재에 참석한 송석순 주민자치위원장은 “꽃박람회를 찾는 많은 분들이 예쁜 꽃을 보고 행복한 기운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음 날인 11일, 성사1동에서도 김보경 시의원,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새마을회, 성사1동 직원 등 약 50여 명이 적극 참여한 가운데 도로변 등에 페츄니아 1000본을 식재했다. 또한 원당역 버스정류장 인근 쓰레기 청소도 함께 펼쳐 성사1동의 깨끗하고 산뜻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다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초화식재에 참여한 이상용 주민자치위원장은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내손으로 직접 봄꽃을 식재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상열 성사1동장은 “초화식재를 통해 우리 마을 주민들 및 방문객들에게 꽃처럼 화사한 첫인상을 주게 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