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1동 복지일촌협의체 회원 11명은 10월 22일 관내 아파트에 거주하는 장애인 사례관리대상자 가구를 방문하여 폐품수거, 냉장고 청소, 분리수거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하였다.
대상 가구주는 오래된 물건을 버리지 못하여 평소 음식, 폐가전제품, 종이박스, 헌책 등을 거실, 방, 냉장고 가득 장기간 보관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비위생적이고, 많은 짐으로 인해 실내에서 휠체어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동 사례관리 담당자의 제안으로 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일산1동 복지일촌협의체 위원이 팔을 걷어붙이고 냉장고의 오래된 음식물을 버리고 냉장고 선반을 모두 씻어 새것 같은 냉장고로 탈바꿈하였다. 또한 오래된 폐가전 및 장기간 방치된 폐품들을 수거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정옥 민간위원장은 “주인의 동의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장애인으로서 집안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정리를 해 주니 마음이 후련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례관리 가구를 발굴해서 지속적으로 봉사를 이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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