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 평택시에서 개최되는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에 21개 전 종목 40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매년 5월마다 1,200만 경기도민의 꿈과 열정 그리고 화합의 한마당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3만2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육상 및 수영 등 20개 정식 종목과 시범 종목(요트)이 채택되어 인구를 기준으로 1, 2부 구분 개최됐다. 각 시군 선수단 모두는 고장의 명예를 걸고 3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김포시는 매년 2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오고 있으나, 이 번 만큼은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연초부터 우수선수 발굴에 힘써 오는 등 최상의 선수단을 구성했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실시해왔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과거와 달리 다양한 종목에서 경기력이 향상된 만큼, 보다 좋은 성적으로 많은 종목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김포체육 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의 자긍심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선수단은 10일 축구, 배구, 테니스, 정구, 탁구, 복싱, 배드민턴 예선전을 시작으로 각 종목에서 선전을 펼칠 계획이다. 경기에 관한 일정과 결과 등은 제58회 경기도체전 홈페이지(http://www.2012ptsports.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