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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한미 FTA 발효, 한중 FTA 체결 예정에 따른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58일 농업기술센터내에 FTA 대응 전략지원팀(T/F)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는 민선6대 유천호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강화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잘사는 농촌, 살고 싶은 강화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강화군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금년 상반기에 FTA 대응 우선 추진할 단기 대책으로 농업, 축산 분야 등 2013년도 국고지원을 617억원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추가적으로 고품질 강화쌀 브랜드 육성사업(가공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68억원을 요청했다.


 


TF팀은 농업기술센터 소장, 친환경농업과장, 관련 팀장 등 6명으로 구성되어 강화군 농업피해조사 및 품목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사업 발굴 등 대응전략을 마련하며, 농업인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여론 수렴을 통해 농업시책 반영과 예산확보 등 지역여건에 맞는 건의과제를 발굴하여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피해대책방안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화군은 이날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FTA 대응 전략지원팀 1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TF팀은 월1회 정기회의와 필요시 수시로 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또한 사안에 따라 분야별 유관기관, 품목별 대표 등도 참여시킬 예정이다.


TF팀 회의에서는 FTA 극복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근교농업 활성화 등 농업분야 경쟁력 제고 대책 등에 대해 폭 넓게 협의하였으며, 앞으로 농업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강화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차별화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구상을 가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FTA의 파고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 강화군 농업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TF팀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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