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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있는 쁘띠 콘서트-작은 음악회 성료 - ‘가정의 달’을 맞아 김포시평생학습센터는 「이야기가 있는 쁘띠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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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김포시평생학습센터는 지난 13일 오후 17시 중봉도서관 옥상정원에서 「이야기가 있는 쁘띠 콘서트-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금관 5중주로 구성된 김포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소통과 즐거움의 현장으로 도서관 이용자와 인근 주민의 열띤 관심과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밝고 서정적인 테마의 음악을 금관5중주로 편곡해 재구성했다.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금관악기의 향연 속에 청중들은 아름다운 향수에 빠져들 수 있었다.



이번 중봉도서관 옥상정원에서 처음 개최한 실외 음악회는 생활에 활력과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기 위해 기획됐다. 옥상정원에서 들리는 김포필하모닉 금관5중주의 감미로운 운율은 예술의 갈증을 해소하는 단비와도 같다. 이와 같이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변모를 통해 대중음악의 지평을 확대하고자 했던 기획 의도와도 부합된 뜻 깊은 음악회였다.



김포필하모닉 기영호 단장은 “문화공간의 부족으로 공연예술의 체험 기회가 적었던 지역주민과 청소년에게 부족하나마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을 유치한 평생학습센터 박기원 소장은 “중봉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의 의미를 넘어 지역 주민의 생활․문화의 복합 공간으로 그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용자 중심의 생활 친화적 도서관 여가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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