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도서관센터는 오는 14일 대화도서관에서 ‘온라인 메이커&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즐거운 메이커 문화의 장을 조성하고 메이커 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해 처음 시작된 ‘메이커&북 페스티벌’이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메이커&북 페스티벌’은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책과 관련된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화 속 소품(캐릭터) 모형 만들기 ▲책 속으로 떠나는 모험VR ▲내가 만드는 동화코딩 ▲팝업북만들기 ▲만화로 만들어 보는 동화이야기 ▲건강프로그램 등이 있다.

행사는 11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오전 10시에 온라인 집결을 통해 이재준 고양시장의 축사로 개회를 선언하고, 코로나 극복프로젝트 ‘서로위로챌린지’로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한다. 이후에는 화상회의 앱(ZOOM)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하며 학생 및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이달 2일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를 통해 가능하다.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100명 선착순 마감이다.

행사일 14일 오전10시 온라인 개막식에 참석하고 체험프로그램 2개 이상 참여자에게 대화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진행하는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키트도 제공된다.

유경옥 도서관센터 소장은 “작년에 진행된 페스티벌은 지역주민들에게 메이커문화를 알리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 2회째를 맞는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답답하고 무료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