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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하천네트워크, ‘제19회 한국 강의 날 울산대회’ 환경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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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030일 열린 19회 한국 강의 날 울산대회하천살리기 콘테스트에서 고양하천네트워크 단체인 자전거21 고양시지부가 환경부장관상을, ‘더불어 에코밴드가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환경부, 울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한 19회 한국 강의 날 울산대회는 전국 하천활동가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029일부터 3일간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하천살리기 콘테스트시상식에서는 전국 각지의 네트워크 단체에서 46개의 사례가 접수되어 이중 16개팀이온라인 예심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고양하천네크워크 단체는 총 5개가 본선에 진출, 이 중 자전거21 고양시지부가 환경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자전거21 고양시지부는 창릉천 생태하천지도의 제작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으로 본선에 올라 고양시의 우수한 활동사례를 전국에 알렸다. 2013년 장월평천 생태하천지도를 시작으로 2020년 창릉천 생태하천지도 제작까지 8년 동안의 꾸준한 활동과 생태하천지도를 통한 시민이 원하는 생태정보 제공 등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청소년 쇼미더리버(show me the river)’에는 창작영상 및 창작 랩 부문에 고양하천네크워크 단체 2개를 포함해 총 13개의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이 가운데 창릉천을 상류부터 하류까지 탐방하며 창릉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낸 더불어 에코밴드가 전체 2위에 올라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을 수상했다.

 

고양시의 고양하천네트워크는 지난 17회부터 이번 19회 대회까지 3년 연속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최초로 동영상을 통한 사례발표를 진행하는 등 고양하천네트워크의 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담아내 전국의 하천활동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 관계자는 고양하천네트워크는 맑은하천가꾸기 사업에 봉사하는 고양시의 시민단체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활동하는 조직으로, 이번 성과로 우리의 활동이 전국적인 시민 실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이러한 고양하천네트워크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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