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5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지난 2017년 10월 출범한 고양시 청년정책 심의기구로, 이번 청년정책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에는 청년, 시의원, 청년정책 분야 공무원 및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는 청년정책 아카데미, 청년 창업재정지원 프로그램, 청년드림 JOB 콘서트, 청취다방 Hub 및 우리 동네 청취다방, 28청춘창업소 등 2020년 중점 청년정책 추진 성과 보고와 내년도 청년정책 기본방향 및 주요 사업 논의, 의견 수렴 순서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청년 참여와 관련해 청년정책협의체의 정책제안에 대한 부서별 피드백 강화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점을 당부했다.

그리고 일자리 교육의 전문성 강화, 청년 공간에 소규모 동호회 등 다양한 형태의 청년모임 참여 지원 등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회의를 마친 이사야 청년정책위원장은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에 적극 반영되어, 청년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