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삼송동(동장 김동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경온, 이하 ‘협의체’)는 지난 26일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주요 사업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취약계층 반찬 지원 사업 ▲병원 동행 지원 사업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취약계층 이동세탁 봉사 등 총 6개 사업이다.
특히, 지난 3년 간 이어온 ‘취약계층 반찬 지원 사업’은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는 독거어르신과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사업이다. 고양중학교 청소년봉사단과 함께 월 2회씩 직접 만든 반찬을 들고 찾아가 식사 보조 및 말벗이 돼주는 서비스로, 현재 6명이 지원받고 있다.
이경온 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사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는 6개 사업 이외에 독거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과 간식배달 사업 등 다른 사업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복지사각지대 없는 밝고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