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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년 희망에 날개 단다…취업(UP) 창업(UP) 응원 2 - 청취다방, 28청춘창업소, 내일꿈제작소…3곳으로 청년희망지대 완성 - 청년일생학교·대학생반값등록금…청년주택 보급 사업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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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창업의 요람 ‘28청춘창업소지난해 메이커 스페이스도 추가


고양시 덕양구청 옆에는 컨테이너 42개로 꽃다운 28청춘의 ‘28’자를 형상화해 만든 청년창업 공간이 있다. 201911월에 문을 연 ’28청춘창업소. 28개의 청년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이곳은 입주기업 사무실 공간 외에도 창업단계별 교육과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장, 코워킹스페이스, 화상회의실, 휴게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이곳에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도 추가됐다.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과 지원 교육 등을 할 수 있는 작업공간이다.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지난해 1월 청년창업가 간담회에서 메이커 스페이스조성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의 관련 공모에 응모, 5년간 국비 75천만 원을 유치했다.


입주기업은 한 달에 5만원(2기업 1), 10만원(1기업 1)을 내면 된다. 입주기업에게는 창업관련 교육도 제공된다. 기본교육, 심화교육, 특강(원데이클래스), 멘토링데이, 데모데이 등을 진행한다. 28청춘창업소 문의는 031-968-7061~6으로 하면 된다.


입주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애로사항도 파악해 개선하고 있다. 올해는 본격 더위를 대비 지난달 2층 공동형 컨테이너에 열 차단 시공을 했다. 광장에는 전동 개폐식 차광막을 설치해 이용 편의도 높였다.

28청춘창업소는 지난해 9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일자리 및 고용개선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역 일자리 성과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받기도 했다.


내일꿈제작소건립 10월 착공디지털 전문교육 내달부터 실시


고양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에서 고양 청년 내일꿈제작소 건립사업이 선정돼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고양 청년 내일꿈제작소는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꿈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아동, 노인 세대까지 포괄할 수 있는 생활 SOC 복합 시설로 지어진다. 덕양우체국 옆 시유지(연면적 3,033.6)에 짓는다. 보건복지부 생활 SOC 복합화 사업으로 국비를 추가해 국비 50억 원, 도비 10억 원을 포함 총 176억 원이 투입된다. 지하 1, 지상 4층의 규모로 오는 10월 착공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및 공유오피스 제공 등이 이뤄진다. 지역 청년들의 베이스캠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일꿈제작소가 건립되면 청년 창업 사무실인 ‘28청춘창업소와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청취다방과 함께 비로소 청년희망지대가 완성 된다고 말했다.


시는 미래형 일자리를 대비, ‘청년 디지털 교육공간도 지난 달 마련했다. 청취다방에 전문 교육공간을 조성, 최신 컴퓨터 30대가 설치를 마치고 인공지능분야를 이끌 인재들을 기다리고 있다. 내일꿈제작소가 준공되면 그쪽으로 이전, 확대 운영한다.


본 사업을 위해 지난 2월 고양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가 2억 원을 들여 교육공간을 조성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는 교육프로그램 제공과 취업연계를 담당한다. 전문강사 1명과 상담사 1명이 상주하며, ‘인공지능 융합 개발자 양성이라는 주제로 30명을 대상, 7월부터 12월에 걸쳐 장기교육이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www.jobaba.net/tech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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