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강화군농업대학은 지난 10일 농업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이상벽씨를 명사로 초청,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초청강사 이상벽씨는 “웃으면서 사는 재미있는 세상”이란 삶의 지혜가 담긴 강연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또한, 새로운 문화관광산업 중의 일환인 말(馬)산업에 대한 소개로 난지축산시험장 이종언 연구사를 초청하여 말 산업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한 강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특별 강연회에서 강화군의 주업은 농업이며 특화작목 개발을 통해 농업을 육성해 나가자며 미래농업 발전 방향과 강화군 농업을 이끌어갈 주역인 농업대학생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매년 명사를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하는 농업대학(원)은 이론수업외에도 우수농가 사례발표, 영농현장 견학, 우수학생 해외연수 등 다양한 교육방식으로 농업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의 교육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