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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수퍼마켓․검침원…‘현장 중심’ 인적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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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26일 고양시수퍼마켓협동조합 및 한전MCS 고양지점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독거노인, 저소득 1인 가구 등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단절된 취약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폭넓은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수퍼마켓협동조합은 수퍼마켓 약 300개소를 가맹점으로 두고 있으며, 한전MCS 고양지점은 검침 및 전기료 체납 가구 방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협약 기관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보고 위기 가구 발굴과 대상자 신고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위기 가구 발굴과 관련된 교육과 사각지대 발굴 관련 홍보물품을 제공하고, 발굴한 위기 이웃에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고양시수퍼마켓협동조합 한동훈 이사장은 생필품을 판매하는 곳이기에 동네 지역 주민들의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MCS 고양지점 김미수 지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어려운 시민을 돕는 일에 참여하겠다방문 검침 등을 통해 어려운 가정들이 있는지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집중하고 있지만 인적·물리적 한계가 있었다협약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효율적 보호 체계망을 형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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