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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5일 강화군 일원에서 국권회복을 위해 투쟁한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다채로운 광복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940분 강화읍 견자산 현충탑에서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1030분부터 강화문예회관에서 유천호 강화군수, 안덕수 국회의원, 구경회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군인, 학생,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공연과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경축공연은 성악가 정재환, 퓨전국악 해피엔질의 특별공연 등을 가졌으며 기념식에는 애국지사와 유족소개, 기념사, 경축사,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경축사에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높은 뜻을 가슴에 새기면서 살기좋은 강화, 함께하는 강화를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축식이 끝난 후 12시에는 고려궁지에서 타종식 행사를 가져, 경건한 분위기 속에 광복절의 의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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