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준)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의 민주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성숙한 토론문화 확산을 위한 ‘고양시 청소년 토론회 [오픈테이블]’을 지난 28일 대면·비대면 혼합형으로 개최했다.

고양시 청소년 토론회 [오픈테이블]은 고양시청소년재단의 전략 실행과제인 '일상생활에서의 참여 활성화'를 실천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환경보존' 목표의 달성을 위한 실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일회용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 인식개선과 강력한 규제 중 어떠한 것이 우선인가?’를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 고민하고 실천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환경문제’에 대해고양시 14~18세 청소년 패널 7명을 중점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13~24세 고양시 관내·외 청소년 청중들이 비대면(ZOOM)으로 함께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들이 토론 주제 및 방법을 선정하며 토론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내가 살고 있는 주변에 일어나는 사회문제에 대해 생각하여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토론회에 참여한 백가윤(신일중, 14세) 청소년은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앞으로 환경을 위해 실천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며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방법과 자신의 의견을 다른 방면으로 바라보는 방법도 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마두청소년수련관은 함께 나눈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동참하여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