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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보드게임으로 학교폭력예방 - 「친구를 사랑할 고양」 관내 초등‧중학교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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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준) 산하기관인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황상하)는 요즘 심각한 사회적문제인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친구를 사랑할 고양보드게임을 지난 9월부터 고양시 관내 초등중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지행동치료 모델에 근거하여 센터가 개발한 교육기능성 보드게임은 강의식 위주가 아닌 놀이를 통해 체험과 학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에 대해 감정, 자각, 행동카드를 가지고 놀이하면서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입장이 되어 생각과 감정을 나누며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소통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폭력에 대해 새로운 인식, 태도, 대처방법 등 인지, 감정, 행동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되어 학교폭력의 방관자에서 방어자로 전환하여 폭력 없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게 된다.

 

친구를 사랑할 고양보드게임을 직접 참여해본 화수초 김모양(화수초)같은 학급 친구들과 보드게임에 나오는 다양한 감정카드 및 사례카드를 통해 예전에 다퉜던 친구의 입장과 감정을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박모군(향동 숲내초)친한 친구 둘이 갈등이 생겨서 많이 난감했는데 어떻게 행동할까?활동으로 친구들 간 갈등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행동이 필요한지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보드게임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도초등학교의 모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친구들을 접하지 못한 학생들이 갈등상황에 미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데 이런 학교폭력예방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활동되었고 상담복지센터에서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예방 사업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지역사회에 놀이학습 형식의 흥미로운 교육 콘텐츠를 확대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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