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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역사책, 고사리 손으로 만든다!~ - -‘역사논술팝업북아트’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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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고덕남)91일 미래교육관에서 역사논술팝업북아트프로그램을 개강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91일부터 매주토요일 10주 동안 초등학생3~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2개 반으로 운영한다.


역사논술팝업북아트는 기존의 정형화된 강의 방식에서 탈피한 역사 플러스, 팝업북아트 수업이다. 학생들에게 시각적 체험과 흥미로운 수업방식의 역사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재미있는 프리젠테이션보기와 역사책 만들기를 통해 학습한다. 학생들이 귀로는 이야기 형식의 역사를 들으며 마음엔 역사를 품고, 손으로는 팝업북아트라는 구조물을 차근차근 만드는 과정인 각도잡기, 중심잡기, 접고, 붙이는 구조물 만들기의 과정을 통해 시각적으로 역사를 익히게 되는 과학적인 역사수업이다. 이로써 학생들이 직접 구조물(움집, 고인돌, 팔만대장경, 거북선, 독립문 등)만들기를 통해 자연스레 논술력, 창의력, 상상력을 개발할 수 있으며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강의에 따라 수업에 임하는 초등학생들은 재미없고 지루한 역사수업을 인식하기 전에 흥미롭게 역사에 접근하여 기초를 다질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팝업북아트 강의에 관심이 많았던 학부모님은 역사논술팝업북아트 프로그램 이 개설되어 자녀가 역사를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보람이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첫 수업을 마친 고서영(강화초 4학년) 학생은 역사를 책으로 직접 만든다는 이야기만 듣고 직접 경험해 보니 역사가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만들기를 하며 수업하던 중 역사속의 강화는 어떠했는지 호기심과 함께 강화의 유물과 유적지가 새삼 숭고하게 여겨지기도 한다며 강화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하였다.


박상국 교육지원과장은 초등학생들이 역사의 기초를 다지는 시기에 우리 역사를 어렵게만 접근하는 것이 안타까웠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에 흥미를 갖고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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