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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 실천한 고양시민, 금리우대 혜택 받는다 - NH농협, 탄소포인트 감축 시민 금융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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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이재준 시장)가 시민의 저탄소 녹색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NH 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탄소포인트 참여자 중 전기, 수도, 가스를 일정구간 감축한 시민에게 금융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시 탄소포인트제는 각 가정의 과거 2년 대비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에너지의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1포인트 당 0.8, 연간 최대 4만원까지 반기별로 현금, 문화상품권 등의 방법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2만여 가구가 가입해 있다.

 

금융우대 서비스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고 있는 고양 시민 중 1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한 시민들에 대하여 수신금리, 여신금리, 환전수수료 등의 금융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 상반기에만 32백 가구가 선정됐고 하반기에는 38백여 가구가 금융 혜택을 받는다.

 

금융우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고양시민에게 개별 발송한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확인서를 가지고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 한명 한명이 일상 속에서 에너지와 자원을 아끼기 위해 노력해야 하다고 강조하며 우리의 일상과 연계한 기후행동이야 말로 탄소중립 실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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