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필영)은 12월 22일(수)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하반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및 파주시청 관계자, 중등 진로전담교사 대표, 파주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이 참여하여 하반기 진로체험처 운영 현황, 지역 사회 협력체제 구축, 향후 코로나19 대비 상황 등에 대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였다.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학교연계 진로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진로가치·인성교육, 신직업창직·창업교육, 미래교육, 직업인 멘토 교육, 대학생 진로멘토 교육, 고등학교 진로동아리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한 결과 관내 초·중·고등학생의 연간 누적 참여 인원이 5만 2천 9백여 명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새롭게 시도한 ‘2021 파주 언택트 진로박람회’를 통하여 6천 3백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경기도진로진학 길찾기 프로그램에는 고등학생 9백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계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등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진로교육을 적극 지원한 결과이다.

또한, 학부모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진로진학 설명회, 교육유형 검사 및 진로상담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멘토단을 양성하여 초·중·고등학생 멘티를 대상으로 ‘파주 꿈만세 드림 멘토링’을 운영하여 상시 진로멘토링 체제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성과공유회 총평에서 진로체험센터와 교육지원청-시청-진로교사협의회의 원활한 네트워크가 지역 진로체험교육 활성화에 기여하였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학교의 일정 변경에도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을 높게 평가하였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하여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센터의 신뢰도를 제고하여 지역사회 학교 연계 진로교육의 허브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생명, 의학, 미래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대한 학교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내년도 진로체험프로그램 다양화 및 현장 체험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파주교육지원청은 파주시·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와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연계된 진로교육, 지역 내에서 소외됨이 없는 진로교육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