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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 드디어 어린이박물관이 온다!...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고양·동두천시 유치 확정 - 화정동 고양경찰서 옆 부지에 연면적 7,500㎡ 규모로 2014년 6월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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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어린이박물관 전경
고양시에 경기북부지역 어린이 전문 테마 학습기관인 ‘어린이박물관’이 들어서기로 확정 됐다.

20일 경기도 북부청과 고양시는 어린이박물관 유치를 놓고 고양시를 비롯해 남양주, 의정부, 포천, 동두천시판까지 경합을 벌인 결과 이날 고양시와 동두천시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선정 및 자문위원회’는 7월11일과 18일 두차례에 걸쳐 대상 건립부지에 대한 현장답사를 벌이고 지난달 14일 5개 지자체를 북부청사로 불러 최종보고회를 열고 곧바로 평가작업을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고양시에 들어설 어린이박물관은 덕양구 화정동 1003번지(고양경찰서 옆) 1만6463㎡ 면적의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75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나머지 부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생태공원 및 어린이놀이터로 꾸밀 계획이다.

박물관 지상 1층에는 문화예술체험 기획전시관, 자연생태체험관, 소강당, 보육실 등이 들어서며 2층과 3층에는 생활과학체험관, 교육실, 파티룸, 키즈북카레, 방송영상체험관 등이 꾸며질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이미 지난 1991년 화정지구 택지개발사업 과정에서 문화시설 부지로 지정된 이후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20년 이상 나대지 상태로 방치된 가운데 2003년부터 고양어린이 교육문화시설(어린이나라) 건립을 추진해 왔다.

전체 사업비 중 50%까지 국도비가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되며 운영비는 고양시가 부담하는 조건이며 건립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내년 초 착공, 오는 2014년 6월 완공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에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 삼성어린이박물관, 송파어린이문화회관, 인천어린이박물관 등 4곳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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