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윤병욱)는 지난 9월 15일 초등학생 10여명과 함께 김포시 고촌읍에 소재한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과 함께하기 체험활동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멜로디언 연주를 준비해 동요를 부르고, 도화지와 크레파스를 준비해 노인들의 초상화를 그리는 등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노인들은 입가에서는 미소가 떠날 줄 몰랐고 마치 친 손자손녀처럼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기도 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들을 도와 드릴 때 기분이 좋았고 우리 할머니가 생각났다”고 입을 모았다.

풍무동 복지분과 김은숙 위원장은 “요즘 어린이 대부분이 조부모님과 함께 살지 않아 어르신들과 함께 할 시간이 별로 없는데 이번 체험학습이 어린이들에게도 값진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어르신들께서 어린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