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는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할 치과병‧의원을 이달 20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40,000원의 검진비를 지원하고, 치과 의료기관이 아동의 주치의가 되어 기본구강검사, 구강위생검사, 구강위생관리법(칫솔질, 치실질), 불소 바니쉬(불소도포) 등의 구강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구강 보건교육 및 사전예약제 등 감염 예방 대책을 마련한 뒤 5월 16일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 고양시 관내 치과병․의원 118개소가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했으며 초등학교 치과주치의 사업 대상자의 87.31%인 16,368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에 소재한 치과병‧의원 중 국가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어느 기관이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은 참가신청서를 4월 20일까지 고양시 덕양구보건소(031-8075-4074),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145), 일산서구보건소(031-8075-4171)등 의료기관 소재지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과 의료서비스 이용 불평등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원활한 진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많은 치과 의료기관이 사업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