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중학교(교장 김영미)는 5월 19일(목) 한가람중학교 3층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메이커 스페이스 H.A.Z.[하즈]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경기도교육청 정재아 융합교육정책과장, 파주교육지원청 박미란 교육과장을 비롯하여 메이커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원, 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하였다.

H.A.Z.[하즈]는 한가람의 앞글자 ‘H’와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다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또한 H.A.Z.[하즈]는 스페인어로 ‘만들어라’라는 뜻과 터키어로 ‘즐거움’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어 ‘만드는 즐거움을 느끼는 공간’이기도 하다.

한가람중학교 메이커 스페이스 H.A.Z.[하즈]는 2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각하는 공간인 ORANGE SPACE, 만드는 공간인 BLUE SPACE가 그것이다. 특히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과정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이커 스페이스 설계도 구성 및 모형 만들기를 실시하여 학생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 담당자 및 메이커 스페이스 설계사가 수 차례에 걸쳐 온라인 협의를 가짐으로써 학생 중심의 메이커 교육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H.A.Z.는 정규수업, 동아리 활동을 비롯하여 교과보충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2021년에 경기레인보우메이커학교로 지정받은 한가람중학교는 목공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형 메이커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메이커교육에 스토리텔링 요소를 결합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 유발과 더불어 인성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정재아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한가람중학교 메이커 스페이스 H.A.Z.[하즈]가 학교를 넘어서 지역사회의 메이커교육 공간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