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10월 13일에 7개 직렬 24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제1회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강화여고에서 실시한다.

군은 완벽하고 안전한 시험 준비를 위해 인천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모처럼만에 시행하는 시험이라 일부에서 우려하는 사항을 불식시키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고 이를 위해 문제편집에 군 공무원 12명과 시 공무원 1명을 포함한 13명이 9일부터 시험 종료 시까지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시험 편집실에 들어가 문제를 출제하게 되며 외부와는 일체 연락이 두절되고 출입 자체도 금지된다고 밝혔다.

또한, 시험 당일 시험문제지는 경찰관 2명을 포함하여 공무원 4명이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하게 되며, 시험장 내부는 물론 외부에도 청경 및 공무원 등을 배치하여 소란행위나 부정행위 방지 및 시험관리 등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채와 관련하여 문제편집 및 시험운영, 답안지 관리 등 모든 사항은 인천시 채용시험 나아가 수능시험보다 더 안전하고 완벽하게 추진되고 어떠한 부정행위도 있을 수 없으며, 앞으로 강화군을 이끌어갈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합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