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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오늘은 할아버지ㆍ할머니가 선생님!” - -강화 조산초 전통문화체험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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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초등학교(교장 장선희)119(), 학부모,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전통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강화군 양도면 노인회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져 학교 학부모지역사회가 교육공동체로 하나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강화 특산품인 순무로 순무김치 담그기, 짚풀 공예와 연 만들기, 장작불에 군고구마 구워먹기, 굴렁쇠 굴리기제기차기비석치기실뜨기 등의 전래놀이 등 코너별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할아버지께 직접 배우는 새끼 꼬기, 짚방석 만들기, 짚풀인형 만들기, 연 만들기는 할아버지에서 손자로 이어지는 전통문화 계승과정을 꼭 닮은 모습이었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 씨를 뿌려 기른 순무를 수확해 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고 힘들게 일하시는 부모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이용준 양도면 노인회 부회장은점점 쓸모없게 느껴지는 우리 전통에 어린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직접 체험해 보겠다고 해서 다른 일 모두 미루고 달려 왔다. 열심히 따라 배우려는 학생들을 보니 너무 기특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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