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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교동 섬마을 다문화 학부모동아리 음식 문화 체험 - “엄마 나라 음식을 소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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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고덕남)1115일 오후 2시 강화군 교동 민통선에 위치한 지석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홍원규) 과학실에서 다문화 학부모동아리 활동으로 이주여성과 가족, 이웃 간의 소통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엄마나라 음식을 소개해요라는 음식 문화 체험 활동을 하였다.


 


다문화 학부모동아리 세번째 프로젝트인 엄마나라 음식을 소개해요는 이주여성 학부모 7명과 가족, 이웃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 중국, 필리핀, 한국 음식 요리 소리와 함께 동네잔치와 같은 웃음소리로 떠들썩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엄마 나라 음식을 가족과 함께 만들고 소개하며 이웃과 나누어 먹으면서 가족과 이웃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각 가정이 엄마 나라의 음식인 중국 만두와 베트남 만두, 필리핀 볶음밥, 중국 오징어 볶음, 한국 보쌈 등등 같으면서도 다른 맛의 요리들을 소개하며 서로 조금씩 다르지만 같음을 느끼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석한 소려매씨는 여러 나라 음식을 맛보고 우리 고향 음식을 함께 나눠먹으면서 서로 어려운 점을 편하게 얘기할 수 있어서 진짜 좋아요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자주 이런 행사를 마련해주길 부탁했다.


 


박상국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이주여성들의 지속적인 자녀교육의 지원과 다문화가정의 정체성과 문화의 자긍심을 갖고 한국사회에서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문화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다방면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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