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청소년수영·제트보드 금메달, 시니어 바둑리그 우승…수상 잇달아
고양시 장애인체육회 청소년 수영 국가대표 염준두 선수는‘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서 16세 이하부 경기에서 400미터 금메달, 100미터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은 염준두 선수는 올해도 대한장애인수영협회로부터 청소년 수영 국가대표로 잇달아 선발됐으며 지난 8월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자유형 종목에서 은메달을, 혼계영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석권했다. 고양특례시는 장애인 체육의 진흥을 도모하고 염준두 선수가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소속협회 후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검토 중이다.
지난 6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모토 서프 월드컵’ 제트보드 경기에서 고양시민인 김다운 선수가 우승해 동양인 최초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제트보드는 엔진이 탑재된 서핑보드를 타고 트랙을 완주하는 종목이다. 김다운 선수는 고양시를 빛낸 체육유공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양특례시는 ‘편강배 2022 시니어바둑리그’에서 창단 첫해 신생팀으로 참여해 정규시즌 1위(11승3패)를 기록했고, 지난 11월 18일 챔피언결정전에서 2전 전승으로 통합챔피언에 올랐다.
11월‘경기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에서는 30대부터 70대까지 고양시 모든 연령 팀이 경기도 대표로 내년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연령대별로 결승전에 오른 두 팀에게만 이듬해 경기도 대표로서의 전국 축구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데, 이렇게 전 연령대 출전권을 모두 획득한 경우는 고양특례시가 최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생활체육은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고 밝고 건강한 삶을 살게 해주는 좋은 친구와 같다”며 “시민 누구나 생활 가까이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지원과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eafrontier.com/news/view.php?idx=34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