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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카이저 공과대학 설립추진위 MOU 체결 - 메타버스형 사이버 공대 설립 추진 - 2026년 3월 개교목표…기업 등 협업 “가상세계에서 수업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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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와 카이저 공과대학 설립추진위원회가 가상과 현실이 결합된 메타버스형 사이버 대학인 카이저공과대학교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한다.

 

시는 6일 카이저 공과대학교(KAISER,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tific and Engineering Research) 설립 추진위(위원장 이종혁)20263월 개교를 목표로 대학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카이저공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를 육성하고 융합형 21세기 혁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는 사이버대학이다.

 

학과는 융합학부 아래 의료ㆍ바이오, IT, 신에너지ㆍ환경 등으로 이뤄지며, 학생 300여명과 교수 40여명으로 구성된다.

 

전공수업은 국내외 대학 및 민간 온라인 코스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체험학습은 기업 등과 협업해 현장 또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에서 이뤄진다.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대학을 설립 할 수 없으나, 온라인 등 비대면 강의로 수업을 진행하는 사이버대학은 인구집중유발시설의 종류에서 제외되어 설립이 가능하다.

 

대학 시설은 대학본부 및 행정실, 교수연구실, 강의실, 세미나실 등 교육기본 시설과 서버 및 통신장비 관리실, 시스템 운영실, 디지털 도서관 등 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이동환 시장은 작년 11월 경기북부 최초로 고양시 JDS(장항ㆍ대화ㆍ송산ㆍ송포)지구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다면서 내년 6월 최종 선정되고 글로벌 첨단산업 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를 육성하는 카이저공과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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