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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자립지원의 길잡이 - 학교 밖 청소년 13명 제과제빵 기초과정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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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동환)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상헌, 이하 고양 꿈

드림)에서는 지난달 학교 밖 청소년의 원활한 사회진입을 위해 13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자립기술 훈련을 진행하였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시 꿈드림은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8회기, 32시간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빵사가 알아야 할 재료의 기본 지식과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제과제빵 과정을 수료한 A청소년은 평소에 관심은 있었지만 혼자 도전하기 어려웠던 분야를 다 같이 훈련받으니 한결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 앞으로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 과정에 대해 서로 격려할 수 있어서 자격증 공부를 할 용기가 생겼다고 밝혔다.


요리사를 꿈꾸며 제과제빵 과정에 참여했던 한 청소년은 수업이 없는 날에도 센터를 방문하여 다양한 시도와 연습으로 양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다양한 요식 분야의 전문가로서 성장해나가고 있다. ”하반기에도 준비하는 자격증이 있어 공부를 게을리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힌 이 청소년은 요식업계의 실력자가 되기 위해 관련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시험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며 매달 지원받는 생활지원금과 자격증 취득 수당을 이용하여 학원비와 교재 구입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제과제빵 과정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역량이 크게 향상되었을 것으로 기대하며 하반기 인턴십 과정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활동비 지원과 함께 제과제빵의 실무경험을 통한 전문적인 직업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본 과정은 만 15세 이상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자립 지원사업으로 해마다 제빵사가 되고자 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과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서비스를 통해 자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체계적인 자립 지원을 위해 꿈드림은 청소년노동인권, 취업준비, 금융교육, 스트레스 관리의 기초소양 강좌를 개설하여 사회진입 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대비하고 있으며 ITQ 자격증반, 바리스타 클래스 등의 운영으로 청소년의 사회진출을 돕고 있다.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정상헌 센터장은 꿈드림의 기술훈련 프로그램이 학교 밖 청소년의 성취감과 자립역량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대상은 만 9~24세로 유예, 제적, 자퇴, 퇴학, 미진학 등의 이유로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꿈드림에서는 상담, 교육, 진로, 자기계발, 동아리, 문화활동, 건강지원, 자립지원, 복지, 생활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 및 문의는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31-995-4272~8)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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