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 합창단으로는 드물게 국‧내외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 온 강화군립합창단이 새롭게 진용을 갖추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9일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는 유천호 강화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26명의 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강화군립합창단은 지난달 강화문예회관에서 관계전문가가 참석 가운데 엄격히 실시된 심사에서 합격한 단원들로서 전원 강화에서 활동 중인 사람들이다.

이날 유천호 강화군수는 인사말에서 군립합창단은 단순한 취미활동이 아닌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하며 연습실 환경과 예산지원 사항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출발하는 강화군립합창단은 단장에 권오정 강화부군수를 중심으로 지휘자에는 현 인천오페라합창단 상임지휘자로 있는 임병욱(38세)씨를 영입해 탄탄한 새 출발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