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동환) 탄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난 9일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부모-자녀 소통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에니어그램은 9가지 유형의 성격을 분류하여 이해하는 도구로, 각각의 유형은 특유의 성격적 경향과 행동 양식을 가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부모에게 자녀의 성격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소통 전략과 교육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도움을 주고자 이론교육과 더불어 그룹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중 다른 부모들과의 경험 공유를 통해 현실적인 상황에 대한 적용 연습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녀의 특성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각 유형에 따른 성장과 교육 방법에 알게 돼 자녀들과의 소통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밝혔으며, 탄현청소년문화의집 박차용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가정이 가족의 의미와 관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