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경기도 31개 시군과 함께 ‘일회용품 제로’ 실천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4일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1회용 플라스틱 제로 실천 선포식’에 참여했다.
경기도가 주관한 이번 선포식에는 경기도지사와 31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실천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공공청사 내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고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기로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실천 운동이 시민 사회로 확산되길 바란다. 고양시도 지역 사회 내에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고양시 1회용품 줄이기 범시민 운동’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서명 운동을 실시해 시민 15,000여 명의 실천 서약을 받았다. 시는 커피숍 다회용컵 재사용 활성화 사업 등 고양시만의 특별한 플라스틱 줄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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