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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구보건소 “가을철, 설치류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 농작업·수해복구 작업 시 장화 착용 등 예방 수칙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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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는 농작업 및 캠핑,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에 확산되기 쉬운 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쥐 등의 설치류를 통해 전파되는 발열성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이 있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 토양에 상처 부위가 닿으면 감염될 수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의 분변, 타액 등으로 배출된 바이러스가 공중에 떠다니다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된다.

 

따라서 오염된 논밭에서 작업하는 경우 웅덩이나 개울에서 오염된 물과 접촉하는 경우 동물과 접촉하는 경우 피부 상처가 있는 경우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농부, 어부, 상하수도 작업자, 수의사, 군인 등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쥐의 배설물과 접촉 피하기 야외 활동 후 입었던 옷은 세탁하고 귀가 후 바로 목욕하기 감염 위험이 높은 직군은 적기에 예방접종 받기 침수지역에서 작업 시 반드시 보호복과 장화, 고무장갑 착용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작업 또는 수해복구 작업 후 2~3주 이내 발열이 발생한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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