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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구보건소, 인공지능 치매 안부 전화 ‘말벗로벗’ 서비스 마쳐 - 올해 어르신 400명에게 8,315회 전화 안부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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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말벗 로()벗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말벗 로벗 서비스는 400명의 어르신에게 8,315회 안부 전화를 걸었다.

 

말벗 로()벗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부전화 서비스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예방 특화사업이다. 고양시 어르신에게 인공지능(AI)이 매주 1회 전화를 걸어 일상생활에 활력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만약 전화상에서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에 이상이 감지되면 전문 사회복지사가 대상 가구에 개별 연락을 취하고, 담당자는 필요 서비스를 연계한다.

 

센터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매주 서비스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참여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사후 평가 결과 인지선별검사 평균이 1.23점 증가하고 노인우울척도검사 평균 0.9점 감소하는 등 인지 기능과 우울 정도 개선에 뚜렷한 효과가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96%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인공지능이 이전 대화를 기억하고 상기시켜줘서 자식이 안부를 묻는 것 같았다”, “약 복용 날짜 등을 알려줘 일상생활 속 치매 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말벗 로()벗 서비스가 높은 성과를 낸 만큼 내년에도 더욱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어르신의 치매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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