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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산업진흥원, 고양특례시 AI산업 육성을 위한 데이터 구축 사업 완료 - 2023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 2개 과제 수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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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와 고양산업진흥원(원장 한동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된 과제 수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최근 챗지피티(ChatGPT) 등 초거대인공지능(AI) 등장에 대응하기 위해 AI 성능 향상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대규모 데이터를 구축하는 국비 사업이다.

 

고양특례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은 인사이터, 우주텔레콤 등 빅데이터 전문 기업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모에 신청했고, 지난 5월 지역 특화 영역 2개 과제가 최종 선정되어 12월까지 데이터 구축을 진행했다.

 

음성기반 3D 발화 얼굴데이터 과제는 최근 방송 및 영상 콘텐츠에서 메타휴먼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시도가 확대됨에 따라 자연스러운 한국어 발화가 가능한 메타휴먼을 제작하기 위해 10명의 모델별 5,000개 문장의 음성별 얼굴 데이터를 수집하여 총 57만 건 이상의 3D 얼굴 데이터를 구축했다.

 

전기 인프라 지능화를 위한 가전기기 전력 사용량 데이터 과제는 최근 사회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가전기기별 전력 사용량 데이터를 분석하여 에너지 효율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110가구를 대상으로 22종의 가전기기에 대한 소비전력량을 평균 32일 동안 측정하여 총 37,231일분의 데이터를 구축했다.

 

본 사업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운영하는 AI허브(www.aihub.or.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구축된 데이터는 고양특례시 AI 기술 연구개발 및 연관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되어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동균 원장은중소기업이 직접 데이터를 라벨링(AI가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를 가공)하고 검수하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지만 고양시가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함에 따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고 크라우드워커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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