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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불꽃 드론쇼, 투석전 등 기대 만발… 드디어 막 올리는 ‘고양행주문화제’ - 제36회 고양행주문화제 5월 18일~19일 행주산성역사공원·행주산성 일원 개최 - 행주대첩 투석전 ‘박 터트리기 대회’, 600여 대 ‘불꽃 드론쇼’ 등 대표 … - 낮부터 밤까지 공연·체험 프로그램 이어져… 주말 나들이 고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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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서 열리는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행주산성역사공원과 행주산성 일대에서 펼쳐진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주문화제는 당신을 위한 디딤돌, 행주를 슬로건으로 행주대첩 투석전, 불꽃 드론쇼 등 대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40회 공연과 15여 개 전시·체험 행사 등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행주문화제는 40년 가까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양시의 대표 역사문화 축제로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행주산성의 아름다운 경관은 덤으로 낮부터 밤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니 많은 분들이 행주문화제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행주문화제의 백미 행주대첩 투석전’, ‘드론쇼·불꽃놀이등 규모 확대


고양행주문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행주대첩 투석전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는 행주대첩 전투 당시 주요 전술이었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들의 참여로 진행되고, 작년 대비 규모를 확대해 리그를 분할하고 참가자도 늘렸다. 일반부 28개 팀, 가족부 28개 팀, 56개 팀이 전자박을 터트리는 대항전을 펼쳐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행주대첩 난타전이 신설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도 현장에서 투석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고양행주문화제의 대표 볼거리 중 하나는 단연 불꽃 드론쇼. 연화(불꽃장치)를 정착한 600여 대 드론과 함께하는 불꽃 드론쇼는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무기인 신기전과 비격진천뢰 등을 재현하고, 권율 장군과 대첩비 등 대표 이미지를 형상화한다.


올해는 드론 대수도 늘리고 수상 불꽃놀이 시간도 길어져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 어느 곳에서도 관람이 가능한 드론쇼와 불꽃놀이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오후 835분경부터 행주산성 인근 하늘을 물들일 예정이다.


낮부터 밤까지 풍류 흐른다뮤지컬·국악·밴드 등 무료 공연 가득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사물놀이의 대가 김덕수패 사물놀이’, JTBC <</span>풍류대장>을 접수한 퓨전 국악밴드 국악 이상’, <</span>싱어게인3>에서 독특한 매력을 뽐낸 가수 추승엽의 밴드 악퉁등이 분위기를 띄운다.


통영에서 온 통제영 무예단의 한국 전통무예 시연과 파주의 남사당놀이패 천지개벽의 아찔한 줄타기 공연 등 타 도시를 대표하는 공연팀들도 행주문화제를 찾는다. 또한 한국민속촌에서 인기몰이를 했던 조선즈가 선보이는 전기수 이야기공연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도 고양시를 대표하는 고양시립합창단과 고양문화원의 전통 공연, 고양버스커즈와 중부대학교 밴드의 무대까지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폐막 행사 특별 공연으로 준비된 한국연극협회 고양지부 주관의 뮤지컬 행주대첩19일 오후 7시 행주산성역사공원 메인무대에 오른다. 2024 뮤지컬 행주대첩은 행주치마 휘날리며’, ‘행주대첩13곡의 노래에 화려한 춤과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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