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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3일(토) 고양교육지원청의 「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서는 그 간 초․중학생들이 방과 후 특성화프로그램을 통하여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방과후학교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최성 고양시장를 비롯한 관내 초․중학교 21개교와 지역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아이들의 문화공연들이 펼쳐졌다.


공연은 사물놀이, 리코더, 재즈댄스, 합창, 영어연극, 줄넘기 등 예술적인 끼가 넘치는 공연들이 대거 선보였으며, 야외에서는 전시와 체험부스 24개가 설치되어 참가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송포초등학교 아이들이 앉아서 하는 사물놀이와 모당초등학교 아이들이 음악에 맞추어 공연한 줄넘기는 보통 성인들이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뛰어난 예술적 감동을 주어 참석한 모두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경기도교육청 지원으로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한 이번 「방과후특성화학교」는 외국어, 문예창작, 예술, 수학과학, 체육 등 5개 영역으로 묶어 추진하는 교육벨트 운영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의 특성에 맞게 특성화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는 별개로 고양시에서도 「방과후 보육사업」을 각 학교에 지원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방과후 보육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엄마품온종일돌봄교실」과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꿈나무안심학교」 그리고 고양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등보육보금자리」 모두 3가지 사업이 있으며, 고양시에서는 이들 사업에 모두 7억 8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고양시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적인 프로그램」에 내실 있게 지원하고, 특히 「방과 후 학교」 예산지원을 대폭적으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양시에서 지원하여 건립한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모든 학교 체육시설에 대하여 학교 측에서 시민들에게 과감하게 개방하여 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 체육시설물 개방에 따른 운영비를 학교장이 신청할 경우 시에서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고양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 고양시 관내 학교 환경개선 등 교육경비 등으로 지원되는 예산은 일반회계의 3%인 295억 원이지만 2014년까지 점차 확대하여 일반회계의 약 5%까지 확대, 지원하여 따뜻한 복지․교육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 고양시의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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