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역 특성상 전체인구의 30%인 20,255명이 농업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 면적의 40%가 농지로 지역경제는 전통적으로 농업이 중심이 되어 왔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기하고 농어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유천호 강화군수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 도시근교 농업시설 지원 사업 확대 추진

금년에는 예년에 지원이 없었거나 중단되었던 저온저장고와 보행관리기 등을 대폭 지원해 농촌인력의 고령화 문제를 소형농기계 지원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저온저장고는 16억2천4백만 원의 예산으로 451동, 보행관리기는 11억6천만 원으로 1,323대를 지원하여 공급하고 있다. 또한, 논농사에 비해 소득이 높은 시설채소인 비닐하우스 321농가에 확대지원 하고 자동개폐기, 관수시설, 무인방제기, 장기성필름, 환풍기 등 시설원예품질개선 사업을 농가에 지원하여 고소득 농업의 기반을 다지는 원년이 될 것이다.

■ 친환경 비료(유기질) 지원 사업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유기질 비료(유박, 퇴비 등) 88만8천포에 21억 1천 5백만 원의 예산으로 수요량 전량을 지원 공급하고, 못자리 인공상토는 35만9천포에 16억1천만 원을, 벼 병충해 방제 농약(모판처리제)대 4억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군에서는 앞으로도 고품질 강화섬 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및 영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농민들의 어려움을 감소시키기 위해 꾸준한 지원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 강화 인삼 명품화 지원

강화의 특산물 중 하나인 인삼 명품화 사업을 위해 해가림시설, 묘삼 지주목 등은 135농가에 지원하고,

금년 10월경에 처음으로 강화인삼축제를 개최하는 등 강화인삼 명품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친환경 농자재 지원 사업

현재까지 우리 군의 주 소득 작물인 쌀에 대해서도 통합농협 RPC를 설치토록 4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청정수와 자연 해풍을 받은 좋은 환경에서 자란 강화섬 쌀의 품질이 더욱 향상되어 농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과수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포장재 및 물류비를 지원해 해외수출을 강화해 지원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농업인들의 농업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 주변 환경정비사업과 가뭄대책 추진, 저수지 정비관리, 농수로 정비 포장 등 농업간접자본 확충에도 70개 사업 190억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농작업에 지장이 없이 안정적인 농업을 위해 농민은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농촌 생활환경 정비 사업 추진

영농차량 및 농기계의 농로 통행 중 회전반경이 좁아 통행이 불편한 농로의 곡각지 153개 구간(강화군 관리 77개 구간, 농어촌공사 관리 76개 구간)을 1억3천4백만을 투입하여 정비해 곡각지로 인한 농로 이용불편을 개선하고 있다.

이와 같이 농업의 다양화를 통한 농업소득을 증대하는 한편 약쑥, 순무, 인삼 등 강화 농·특산물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재배시설의 현대화 및 자동화 사업을 지원하고,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특화작목 가공 사업을 중점지원하고 육성하며,

특히, 강화의 자랑인 약쑥, 인삼, 순무의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전국에 강화 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여 판로를 개척해 우수한 강화 농산물을 많이 판매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것입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여러 사람들이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살아있는 강화의 농·특산물을 많이 찾아 건강과 행복한 삶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오늘도 농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