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에서는 “2013년도 자랑스런 강화인상” 수상자 2명을 확정하고 10월 4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강화군민의 날 기념 제74회 강화군 체육대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자랑스런 강화인상에는 4개부문에 5명의 후보가 추천되어 심사위원회를 거쳐 김학빈(지역경제부문)씨와 박용렬(애향봉사부문)씨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지역경제부문의 김학빈(50세, 강화읍)씨는 30여년간 농업에 종사하면서 강화섬쌀, 찰쌀보리 등 연57톤을 생산하는 강소농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큰잔치, 새우젓축제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하여 강화섬쌀 홍보에 적극 참여하였다. 또한, 농장 내 볍씨발아장 등을 갖추고 지역농업인들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농약․비료시범포를 운영하여 군에 맞는 농약 비료 선정에 도움을 주는 등 선진농업인으로서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애향봉사부문의 박용렬(76세, 길상면)씨는 (사)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장으로서 자신의 업무추진비를 아껴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실시하였고,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강화역사 및 예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인회의 위상을 고취시켰으며, 노인회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노인복지회관을 준공하고 노인여가․문화교육프로그램 35과목 46강좌를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 및 권익신장과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했다.

강화군에서는 수상자들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각종 공식행사시에 초청하는 등 기타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특전 및 대우를 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