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서도면의 각 마을에서는 2월 13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면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마을간 우애와 화합 도모를 위한 척사대회가 열렸다.

각 마을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 총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인 윷놀이를 즐기고 마을별 부녀회에서 준비한 오곡밥과 나물 등 음식을 먹으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우옥균 서도면장은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여러분께 감사하며 올 한해 모든 주민들이 정월대보름달과 같은 풍성함과 밝음을 누리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마을엔 풍년과 풍어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면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