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연기의 도입

< 그 첫 번째 이야기 - 이해하기>

소통의 근본은 이해에서 온다.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과 어떠한 방법으로 소통을 할 것인가?

설득, 충고, 대화, 아니 절대 되지 않는다.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나를 정확히 알고 그리고 타인을 이해하는대서 오는 것이다.

대본은 나를 통해 표현이 되지만, 내가 아니다. 이 부분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나에게 국환 되어 있는 상상력으로만 연기를 하기에는 타인의 삶은 너무나 많은 것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진실 된 친구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대화 만남을 통해 그 사람을 이해해야만 하는가? 그만큼 어려운 것이다.

 

연기에 어려움은 여기에 있다.

 

몇 가지 안 되는 테크닉과 상상으로만 다가가기에는 너무나 많은 것을 버리고 있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훈련을 해야하는가?

 

세상에 놓여 진 이야기, 대본, 시나리오는 인간의 삶 만큼 다양하지 않다.

여기서 다양하지 않다는 건 큰 틀에 놓여진 감정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표현력이 부족하면, 보는 이 또는 듣는 이는 정확이 어떠한 말을 하고 싶어 하는지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모든 행동과 대사에는 처음, 중간, 끝 이처럼 정확한 이야기 구도가 있어야만 듣는이 또는 보는이가 집중을 한다

 

가령, “춥다” 라는 표현을 “추워”라는 대사와 함께 연기를 할 때, 정확히 3단계로 나누어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첫째, 몸을 추운 듯 오그라들고

 

둘째, 떨면서 호흡을 들여 마시면서 천천히 뱉는 방식이 되고

 

셋째, 마지막으로 “추워”라는 대사를 하면 된다.

 

하지만, “춥다” 라는 표현에 대한 정확한 이해력이 없으면, 누구나 다 일상생활을 할 때 하는 표현이지만, 연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다 무너지게 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은 반대로 “추워”라는 대사를 먼저하고 몸 반응을 하고 호흡을 하게 된다.

이처럼 아주 단순한 표현이, 훈련을 하지 않으면 보는 이로 하여금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이해라는 훈련은 연기에 있어 가장 기초가 되고 기본이 되는 훈련이다.

이해력만 높일 수 있으면, 사람들 앞에서 정확한 자기의사 표현은 물론 진실 된 연기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단, 신체적인 표현에만 국한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연기라는 것은 대본의 의해, 대본에 있는 인물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것인데, 여기서 말하는 창의적인 표현은 상상력에만 치중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보는 이와 이해관계가 형성이 되어 있는 인물이여야만 하는 것이다.

 

의사가 간호사 복을 입고 의사행동을 한다면, 실제로 사기가 될 수 있듯이 누구나 다 생각하는 대중적인 또는 보편적인 행동과 표현방식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만약 보편적인 행동을 벗어나야 할 때는 그에 따른 합당한 이유가 작가에 의해 또는 연출에 의해 1차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고, 배우는 그 기반을 바탕으로 보는 이에게 전달을 해야 하는 것이다.

 

연기는 텍스트로 이루어지는 표현 예술입니다.

 

일단, 텍스트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방향이 처음입니다.


 

 

 

 

 

 

 

 

일산드라마센터 www.ilsandramacenter.com

대표불로그       blog.naver.com/korea7786

                       Tel 031-903-1335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eafrontier.com/news/view.php?idx=73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