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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그 두번째 이야기 - 노래도입에 대한 훈련 - “신이 준 가장 아름다운 악기는 바로 사람의 목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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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 언어도 그 때 그때의 감정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높낮이와 억양과 소리, 리듬을 가지고 말을 하듯이 노래 역시 마찬가지로 노래가 원하는 감정과 상황에 따라 소리에 마음을 실어 때로는 넓게 때로는 좁게 때로는 높게 때로는 낮게 다양한 음역대를 통해 불러야 한다.

 

가요는 자신의 감정을 노래에 담아 표현해야하고, 뮤지컬은 자신의 감정을 상대와 주고 받아야하며 성악도 독창회만 할 것이 아니라 오페라까지 하는 성악가가 되려면, 발성에 감정을 싣는 것은 너무도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그러나 감정을 표현함에 있어서 발성 자체가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감정 전달이라는 문제 이전에 관중들로부터 발성에 대한 야유는 피할 수 없게 된다.

 

마음이 발성에 걸려 표현되지 못할 때는 그 누구보다 본인 스스로가 가장 힘들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먼저 선행 되어야 할 것은 장르 불문하고 음역대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어야한다. 그래야만 좋은 가수, 뮤지컬 배우, 성악가가 될 수 있다.

 

“노래를 잘 부르고 싶다” 라는 생각과 함께 떠오는 것은 누구나 “고음”

하지만 노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고음이 아니다.

노래의 처음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성대와 호흡에 대한 이해”이다.

 

이것은 장르를 불문하고 노래를 잘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해해야만 하는 원리이다

자 그럼, 성대와 호흡에 대한 이해로 들어가 볼까?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다.

정원에서 장미꽃에 물을 주기 위해 수도꼭지에 호수를 끼고 물을 튼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호수의 길이가 짧아 장미 꽃 가까이 가지 못한다고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1. 물을 더 세게 튼다.

2. 호수의 입구를 꾹 눌러 동그랗던 호수의 입구를 길게 만들어 입구를 좁게 만든다.

    그럼 물이 더 세게 멀리까지 나가게 될 것이다.

  

   고음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이치로 발성도 이루어져야한다.

   더 멀리 높게 음정이 도달하기 위해서는

   저음에서 벌어져 있던 성대를 닫아주어야만 한다.

   고음이 잘 안 되는 경우의 사람들을 살펴보면 고음 음정이 되었을 때 과다하게 호흡을 배출한뒤 목을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성대와 호흡이다.

   호수의 입구가 성대에 해당되고, 호흡이 물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음이 올라갈수록 성대의 왼쪽과 오른쪽이 맞닿도록 닫아주고, 나오는 호흡량은 밑으로 눌러

   압축한뒤 조금씩 호흡을 내보내줘야한다.

   (절대로 높은 음역은 강한 호흡으로 내는 것이 아니다)

  

   연습법은 하~

   두 번째 손가락을 배위에 갖다 댄다.

   들숨 후 ‘하’로 호흡을 내 뱉는다.

   이때 나의 배가 한번에 꺼지는지, 반대로 밖으로 나왔다가 꺼지는지 확인한다.

   아마 대부분의 경우 ‘하’와 동시에 배가 훅 꺼질 것이다

   그러나 올바른 호흡의 경우는 배가 한번 밖으로 밀렸다가 그 후에 배가 꺼지게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1. 똥 누는 것처럼 성대를 아~ 하고 닫아준다

   (닫아줌과 동시에 배가 밖으로 나올 것이다-> 이렇게 성대를 조절할 때 몸에 힘이 들어가면 잘못된

   것이다)

   2. 호흡을 천천히 하~하면서 조금씩 호흡을 컨트롤 하며 내 뱉는다.

      

   이렇듯 성대는 날숨의 힘에 의해 진동하기 때문에

   들숨과 날숨을 얼마나 잘 컨트롤 하느냐에 따라 노래실력에 차이가 생겨나게 된다.

   그러므로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자연 이치에 맞게 자신의 몸을 컨트롤 하기 시작하는 것이 발성의

   첫 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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