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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화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광)는 지난 12일 관내에서 마장동(성동구) 주민자치위원회를 초청하여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성동구 마장동과는 금년 7월21일 상호교류를 통한 도시와 농촌간 이해를 넓히고, 돈독한 우애를 다지고자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마장동․화도면 주민자치위원, 각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영양만점 강화속노랑고구마 130여박스/10㎏을 수확하였으며, 수확한 고구마는 마장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사전 주문을 받아 직거래 판매가 이루어졌다.



마장동 주민자치위원(위원장 김희자)은 “익숙하지 않은 호미질이 힘들어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지만 고구마캐기를 통해 가을의 정취와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직접 캔 고구마를 보며 흐뭇해하였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위원들이 전어무침, 낙지, 순무김치, 모시조개탕 등 강화농산물로 직접 점심을 준비하여 다양한 강화농수산물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즉석에서 위원들 상호간 농산물 주문이 이루어졌다.



향후 친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상호 지원 및 직거래를 연계 운영함은 물론 문화 ․ 관광 ․ 체육 등 다양한 분야로의 교류 확대를 운영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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