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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410일부터 2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3회씩 어울림영화관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파울볼을 상영한다.

 

영화 파울볼은 창당 당시 열정에서 기회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프로야구 신인 선발에 지명 받지 못하거나 활동하던 구단에서 방출되는 등 좌절한 선수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선사하며 꿈의 구단으로 불린 한국 최초의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의 창단부터 해체까지 1,093(210개월)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양원더스는 최향남, 김수경 등 화려한 경력의 프로야구 스타급 선수부터 전직 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 헬스트레이너까지 독특한 이력의 괴짜 선수들로 구성되고 야신이라 불리는 김성근 감독이 사령탑을 맡으며 지난 20119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 창단됐다.

 

창단 이후 통산 90256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실력을 인정받은 선수들이 프로구단으로 속속 진출하는 등 단기간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공식 출범 3년 만에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을 전하기까지 고양원더스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다큐멘터리 형태로 스크린에 담아냈다.

 

특히 야신이라 불릴 만큼 한국 야구사에 큰 족적을 남긴 동시에 야구를 넘어 대중의 멘토가 되어 온 김성근감독과 고양원더스 선수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이야기는 야구팬은 물론 영화팬들에게 인생역전이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기에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파울볼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어울림영화관에서 410일부터 425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10:30, 14:00, 16:00) 각각 3회씩 상영하며 입장료는 성인 5천원, 65세 이상 경로인, 아동, 청소년, 장애인은 3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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